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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왜가리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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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는 금리 인상은 시장 상황이 좋아서라고 하던데 거짓말일까요?

어떤 책에서는 금리 인상이 시장이 좋아서 어느정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이라 좋다고 하던데 해당 책이 거짓말을 한걸까요?

현재 금리인상은 악재로 판단되어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시중에 너무 많은 유동성이 풀려 경기가 과열된 경우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부동산 등이 유동성 기반으로 급등에 급등을 할 경우 자칫 일시에 거품이 꺼지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어 경기 과열을 제어하며 연착륙 시키는 통화 정책 중에 하나가 금리 인상입니다. 물론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금리를 인하합니다.

      그러나 근래 금리 인상은 미국의 물가 제어를 위한 조치로 하필 미국이 기축 통화국에 시장이 가장 큰 국가라 미국의 금리 인상을 다른 국가들이 따라가지 않을 수 없어서 문제입니다. 일본처럼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경우 자본 이탈과 환율 급등을 피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금리 인상은 예정된 점진적 금리 인상이 아닌 외부 돌발 변수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미국 이외의 국가들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꼭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 원인과 결과를 한가지만 두고 볼수만은 없기 때문인데요,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중인 유동성, 즉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것이고 이는 지나친 유동성이 가져오는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금리를 인상하는 시점은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려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많은 돈이 풀려 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은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맞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을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시장이 너무 크게 확장되어 경기가 과열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 말한 '시장 상황이 좋다'라는 표현은 기업의 실적이 좋은 상황을 말하는 것 같으며 틀린말은 아닙니다.

      책에서 이야기한 '시장상황이 좋다 = 통화의 유통량이 많아서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통화의 유통량이 많아지게 되면 작년처럼 개인들의 소비가 많고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주식, 부동산등과 같은 시장도 크게 상승을 하게 됩니다. 즉 시장경제가 확장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팽창이 실질적인 성장에 기반한 것이 아닌 단순히 국가가 통화를 많이 유통해서 생기게 되는 경우라면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되게 되고 인플레이션의 증가와 함께 실질임금소득은 감소하게 되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금리 인상은 이러한 실질성장이 뒤따르지 않은 통화량 팽창에 의한 경기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크게 상승했던 주식시장이나 부동산가격이 성장없이 상승했던 부분들을 다 반납하고 하락을 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들이나 기업들의 부채가 많아진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게 되다보니 부채로 인한 소비감축이 더욱 크게 발생하여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다가 개인들과 기업들의 부실율 증가와 큰 경기침체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현재의 금리인상에 대해서 시장이 좋지 않게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연준은 고용시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최대한 올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고용시장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미연준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금리를 인상하는 것입니다.

      즉, 책에서 시장이 좋다 = 고용시장이 좋다(튼튼하다)로 이야기한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거짓말은 아닙니다. 보통 경기가 과열되어 물가가 오를 때 정부는 통화량 축소, 금리 인상, 정부지출 축소 등 총수요를 줄이는 방법을 써서 경기를 억제시키려고 합니다.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어 실업자가 늘어날 때에는 통화량 확대, 금리 인하, 정부지출 확대 등 총수요를 늘리는 방법을 써서 경기를 부양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