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잘 때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릴까요?

인간이 잘 때 은근히 땀을 많이 흘려서 침구나 잠옷이 쉽게 오염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경험상 잘 때 땀을 흘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누군가는 연구했을 것 같은데 사람은 잘 때 땀을 얼마나 흘리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사람은 자는 동안 생각보다 꽤 많은 수분을 잃는데요, 다만 이때의 땀은 피부에서 조용히 증발하는 미세한 수분 손실이라서 스스로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중 수분 손실이 나타나는 경우로는 불감성 발한이 있는데요, 이는 땀방울이 맺히지 않아도 피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입니다. 또한 호흡을 통한 수분 손실도 발생하는데요, 숨을 내쉴 때 폐와 기도에서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마지막으로 더운 환경이나 두꺼운 이불, 발열, 스트레스 등으로 실제 땀샘이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가시적 발한입니다.

    일반적인 성인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7~8시간 잠을 잔다고 가정하면, 밤사이 총 수분 손실은 대략 300~700mL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호흡과 불감성 발한이며, 전부가 땀샘에서 나온 액체 땀은 아닙니다. 개인차가 커서 어떤 사람은 200mL 수준일 수 있고, 더운 여름밤이나 난방이 강한 겨울, 체중이 큰 사람, 술을 마신 날, 두꺼운 이불 사용 시에는 1L 이상 손실되기도 합니다. 수면 중에도 체온 조절은 계속되는데요, 특히 잠들기 시작하면 심부 체온이 내려가는데, 이를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열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방이 덥거나 이불이 과하면 몸은 땀을 이용해 열을 식히려 하는데요, REM 수면 단계에서는 체온 조절 반응이 일부 둔화되기도 하지만, 전체 밤 동안은 환경 조건에 따라 발한이 계속 조절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침구와 잠옷이 쉽게 오염된다는 말도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땀 자체는 대부분 물이지만, 소량의 염분, 요소, 젖산, 지방산 등이 함께 축적되며 여기에 침, 머리카락 기름, 피부 탈락 세포가 더해져 침구 오염과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는 매일 밤 소량씩 지속적으로 체표 분비물이 쌓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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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하룻밤 자는 동안 약 200ml에서 500ml 정도의 땀을 흘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종이컵으로 따지면 한 잔에서 최대 두 잔 반 정도 되는 꽤 많은 양입니다.

    우리 몸은 깊은 잠에 들기 위해 심부 체온을 낮추려 하는데, 이때 열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땀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불감 증발 형태로 즉시 공기 중이나 침구에 흡수되기 때문에 스스로는 축축함을 느끼기 어렵죠.

    그렇지만 땀 속에 포함된 염분이나 요산, 피지 성분은 침구에 그대로 남아 세균과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특히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과 땀이 결합하면 침구가 누렇게 변색되거나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땀을 흘린다는 느낌이 없더라도 침구는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은 수면 중 보통 200밀리리터에서 300밀리리터 정도의 땀을 배출하며 이는 종이컵 한 잔 정도의 분량에 해당합니다. 주변 온도나 습도 그리고 개인의 신체 대사 상태에 따라 발한량은 달라질 수 있으며 격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체온 조절을 위해 수분이 지속적으로 배출됩니다. 자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땀이 침구나 잠옷에 곧바로 흡수되거나 공기 중으로 증발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 반응입니다. 침구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세탁과 환기를 통해 위생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보통 건강한 성인은 하룻밤 수면 중에 약 200ml에서 500ml 사이의 땀을 흘리는 것으로 연구되어있습니다.

    이는 대략 종이컵 한 잔에서 많게는 두 잔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지요. 다만, 땀이 배출됨과 동시에 공기 중으로 증발하거나 침구류에 실시간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당사자인 본인은 정작 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1. 그럼, 사람 땀 양의 변동 요인은?

    • 수면 환경개인의 건강 상태가 땀 분비를 좌우합니다.

    1) 일반 조건(20~25도): 시간당 25ml, 8시간 수면 시 200ml.

    2) 더운 여름/고온: 250ml 이상, 최대 400ml 또는 2L까지 증가.

    3) 스트레스/질환: 평소 30배 더 흘릴 수 있음 (Ex. 수면무호흡증).

    참고로, 이러한 땀이 침구를 오염시키는 이유는 사람 피부 접촉으로 습기와 오염물이 계속 쌓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평균적으로는 하룻밤에 약 200~700ml 정도의 수분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땀만의 수치는 아니고 호흡으로 나가는 수분도 포함된 수치예요. 순수하게 땀으로만 보면 개인차가 크지만 100~300ml 정도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자는 동안 흘리는 땀은 불감성 발한이라고 해서, 피부에서 조금씩 증발하는 방식이라 축축한 느낌이 잘 안 느껴져요. 깨고 나서도 이미 증발한 경우가 많아서 본인이 땀을 흘렸는지 인식하기 어려운 거예요.

    침구가 쉽게 오염된다는 말이 맞아요. 매주 세탁을 권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땀 속의 단백질, 피지, 각질 등이 쌓이면 세균과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요.이런 경우 더 많이 흘려요방 온도가 높거나, 두꺼운 이불을 덮거나, 음주 후에 자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수면 중 발한량이 크게 늘어나요.

    자고 나서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이 괜히 있는 게 아니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