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멀미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시각 정보와 평형정보의 불일치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한 구토 증세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실제 발생한 후에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사람처럼 멀미를 할것이다라는 과학적 인지가 잘 되지 않아 이런 증상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지요.
하지만 구토 자체가 발생하면 십이지장에서부터 압력이 높아지기에 역류성 췌장염과 담낭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되도록 장거리를 이동하기 전에는 강아지를 위한 멀미약물 처방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진정제가 주 멀미약 성분이어서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추천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구토억제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등 소화기계 약물의 부수적인 작용으로 멀미증상이 완화된다는게 알려져서
안전하게 처방되는 약물이 여럿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