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괴팍함을 막을방법이 있을까요?

지방서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매년 빚이자만 4000입니다.

어떻게보면 망한사업인데, 남편은 본인 사업이 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고, 밑바진독에 물을 붓고있습니다.

아들은 몇년전 직장이힘들고 부모일을 같이하려 내려왔습니다. 그동안 부모 사업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돈을 여러 차례 보태주었습니다.

총3500이고 본인자산의 절반이라합니다. 처음에는 급한 이자만 막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해서 도와줬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수천만 원 가까운 돈이 들어갔고, 아들은 점점 “왜 내 돈만 계속 가져가냐”며 큰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도 또 돈 이야기가 나오자 밥상을 내려치고 극도로 흥분했으며,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행동까지 보였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생활이 막막해 도움을 요청한 것이지만, 아들은 자신 인생까지 무너진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두려운 상황입니다.

아들의 기이한행동을 막을방법좀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아드님의 행동은 괴팍함이라기보다 본인의 인생이 무너진다는 극심한 공포와 절망에서 오는 소리 같아요.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아드님에게 더 이상 돈 부탁을 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약속하는 것입니다.

    아드님이 "이제 내 돈은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져야 분노가 가라앉을 수 있어요.

    부모님 입장에서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인 사업은 냉정하게 정리나 회생 절차를 고민해 보셔야 할 시점인 듯합니다.

    ​흉기 위협까지 있었다면 이미 가족끼리 해결할 단계를 넘었으니, 꼭 상담소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지금은 사업보다 가족 모두의 안전과 마음을 지키는 게 최우선입니다.

    조금만 더 용기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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