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이 다른 아이들끼리 같이 다니게 되면 처지는쪽의 아이들이 상처를 많이 받게 될까요?

중고등학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정도에서도 생활수준의 격차가 있는 아이들이 같이 다니다 보면 무의식중에 처지는 쪽의 아이들이 상처를 많이 받게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게 참 엄마들 마음이 다 똑같겠지만 초등학생들 정도여도 애들이 은근히 눈치가 백단이라 자기들끼리 사는 집이나 입는 옷 같은거 비교하고 그러는게 있더라구요. 그냥 무심코 내뱉은 말에 상처받기도 하구 격차가 느껴지면 괜히 의기소침해지는 그런게 아예 없지는 않을텐데 그래도 어릴때는 그런것보담도 마음 맞는 친구랑 노는게 더 좋아서 금방 잊어버리기도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셔요. 그런정도의 감정은 자라면서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맘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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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어집이나 초등학교 시기의 아이들도 친구들의 옷차림, 장난감, 사는 동네나 외식·여행 경험 등을 통해 생활수준의 차이를 무의식중에 인지하고 상대적 박탈감이나 상처를 느낄 수 있지만, 이 시기의 상처 여부는 경제력 격차 자체보다 부모의 태도와 가정 내 교육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가 평소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물질적인 가치만을 강조하면 아이 역시 열등감에 깊은 상처를 받기 쉽지만, 반대로 가정에서 자존감을 든든히 세워주고 물질이 아닌 내면의 가치와 배려를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격차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건강한 교우 관계를 맺으며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어린 아이들도 생각보다 분위기나 차이를 빨리 느껴서 비교하며 속상해할 수는 있어요.

    다만 부모나 주변 어른들이 비교하지 않고 배려하는 환경이면 크게 상처 없이 잘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경제력 자체보다 서로를 대하는 태도와 친구 관계의 분위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