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해서 살아 보니, 결혼식은 정말 인생에서 점에 해당할 정도로 정말 순간인데, 저 말고 다른 여자분들은 대부분 결혼'식'을 중요시하더라구요. 결혼식에서 머리는 어떻게 하고, 드레스는 뭐를 입고, 화장은 어떻게 하고, 꽃은 어떤 꽃으로 장식하고 등등 결혼식 때 가장 아름답게 보이고 싶고 가장 화려하게 꾸미고 그러는 걸 상상하더라구요. 평생에 한 번이고 그 기억으로 사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결혼하기 전이나 결혼하고 나서나 결혼식보다는 어떤 남자랑 결혼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결혼은 사람들한테 잘 보이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잘 살기 위해 하는 건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