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배터리 단순 저전압 상태와 노후화 상태의 차이는 뭘까요?/노후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이상 메인보드에 얼마나 손상을 끼쳤는지 알 수 없으니 이 점을 감수하고 교체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비슷한 내용으로 여러 번 질문 올리게 되어 피로를 드리는 것 같아 몹시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이전의 답변내용이 제가 질문에서 요구하는 보다 명확한 개념정리에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다시금 정리해서 여쭈어봅니다.
1.제목 그대로,이제껏 답변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단순 저전압인 상태의 배터리와 노후화된 배터리는 양상이 비슷하나,노후화된 쪽이 훨씬 심한 정도를 보인다는 말인 것 같은데 제가 이해한 게 맞을까요?
2.위의 내용과 같은 맥락의 질문입니다.
단순 저전압 상태가 아닌 '노후화 증상'이 드러나지 않으면 전문적으로 기기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일반인인 이상 엄밀히 해당 배터리가 메인보드에 영향을 얼마나 끼쳤는가를 확인할 수 없으니,이 점을 감수하고 교체해야 하는걸까요?
이제는 보다 확실한 개념 수립을 위해,두 개의 질문에 대한 전문가분들의 상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
1. 단순 저전압 상태와 노후 배터리의 차이로는 단순 저전압은 말 그대로 배터리 전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를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전력을 많이 써서 전압일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는 충전을 통해 다시 정상 전압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노후화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적 구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되고, 저항할 수 있는 용량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때는 단순히 전압이 낮은게 아니라, 충전을 해도 원래 용량만큼 복구되지 않고, 전압도 쉽게 떨어지며, 내부 저항도 높아져 전류 흐름 자체가 불안정해집니다. 겉보기엔 비슷하게 전압이 낮다는 형태로 나타낼 수 있겠지만. 저전압은 상태일 뿐이고 노후화는 근본적인 성능저하입니다
2. 노후화 증상이 분명하지 않은 배터리가 메인보드에 손상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노후화 증상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배터리가 내부적으로 불안정해졌다면 메인보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긴합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가 셀 불균형, 급격한 전압 변동, 내부누액 등을 가지고 있다면, 충전 회로나 메인보드의 전원 관리 칩에 과부하가 가거나 손상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영향은 겉으로 바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사용자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노후화가 의심되면 예방차원에서 교체를 권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교체했다고해서 바로 고장이 나는 걸 막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불확실한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준희 전문가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단순 저전압 상태는 배터리 사용 중 일시적으로 전압이 낮아진 상태를 의미하며, 노후화 상태는 배터리 수명이 다해가면서 성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저전압은 충전후 재사용되나 노후화는 교체해야되는거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배터리의 저전압 상태와 노후화는 차이가 있는데 저전압은 일시적이고 내부 화학반응이 덜 진행된 상태이고 노후화는 내부 셀의 손상이나 화학적 변화로 성능이 영구적으로 저하된 상태입니다. 노후화 증상이 없더라도 배터리 내부 손상은 미지수이기 때문에 안전과 성능을 위해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단순히 저전압 상태라면 배터리가 일시적으로 방전 되어 전압이 낮은 상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거라면 충전 후 본래의 성능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노후화된 배터리는 내부 화학적 변화로 내부저항이 증가하고 용량이 감소되며 전압 유지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노후화 증상이 얼마나 어떻게 되었는지는 단순히 사용으로만 판단 하는게 어렵습니다.
노후화가 의심되거나 배터리 성능 크게 저하되어 체감이 된다면 장비 보호를 위해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노후화 증상이 없다면 메인보드 손상여부를 일반적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위험을 알고도 감수 하거나
교체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