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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코브라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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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망나니들은 사형시말고 평소에는 무슨일을 하며 먹고살았나요?

사극에 보면 사람 참수형 시킬때 등장하는 망나니들이 있는데요. 사형집행 같은게 없는 평소에는 무슨일을하며 먹고살았는지 궁금합니다. 관청? 같은데 소속이 되어 있는 공무원 같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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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소에는 일정한 수입이 없이 떠돌아다니며 걸식을 하거나, 주인에게 고용되어 노역을 하거나, 소 도축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소에는 다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형 집행 시에 국가로부터 일정한 급여를 받거나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생활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망나니와 같은 경우 천시받았기에

      다른 직업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보통 사형수의 가족들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참수형을 집행하는 사람 참수 이외의 사형집행까지 통틀어 부를 때에는 처형인 또는 사형집행인이라는 표현도 사용하며 영어로는 Headsman(참수형에 국한될 때) 또는 executioner(사형집행인)이라고 합니다. 망나니는 막난이의 변형된 말인데 주로 죄인이나 천인들이 담당하였습니다. 망나니는 사회적으로 천대받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천인들이 담당했으나 천인들도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사형수에게 그 형벌을 면하는 대신 망나니를 시켰습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손가락질을 받는 직업이다 보니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맨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보니 맨날 술독에 빠져살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망나니들은 공무원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부적응한 사람들로, 대부분 범죄자였습니다고 합니다. 이들은 사형집행인으로 일하거나,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는데 망나니들은 조선시대 사회에서 극도로 차별받았으며, 그들의 생활은 매우 어려웠는데 망나니들은 펴소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이곳은 조선시대에 사회적으로 부적응한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