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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영양제

약 복용

순박한아비118
순박한아비118

풋살하다가 온몸에 마비가 왔던 이유가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2
기저질환
유전적 ldl 높은 수치
복용중인 약
스타틴

32살입니다.

2년 전 30살에 사업이 잘 안되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풋살을 열심히 하다가 양 허벅지 안쪽에서 엄청난 조임같은 고통이오면서 손발이 저려오다가 손끝 발끝부터 경직되면서 온몸전체가 쥐가나기 시작했고 다행히 친구들이 구급차 올때까지 스트레칭을 해주며 버티다가 구급차 안에서 안정을 찾고 다시 구급차에 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로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숨차고 격한 운동을 하게되면 가끔씩 손발이 저려와서 그 공포에 교체해서 밖에서 안정을 취한 기억이 2~3번 있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공황장애, 우울증 약을 다 끊을 정도로 호전이 되고 있는 상태이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은데 다시 마비될까 두려워서 대부분 걸으면서 풋살을 하고 있습니다.

몇번의 심전도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의 건강검진, 그리고 뇌의 MRI MRA를 찍어봐도 LDL과 간수치만 조금 높았었고 신체적인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 몸이 경직 되었던 이유가 심리적인 병 때문이였을까요?

참고로 저는 수액을 맞으면 컨디션이 매우 좋아지는 체질인데, 그런 전해질이나 마그네슘이같은 게 부족해서 일까요?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로 인해 과격한 운동 중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영향이 없진 않을테구요.

      근육의 수축과 이완, 에너지생성에 관여하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군 영양제를 복용하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답변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심리적인 이유도 근육마비와 같은 물리적인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았고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다가 쥐가났기때문에 겹쳐서 증상이 심했고,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으신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답변이 도움됐다면 ★추천★ 눌러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준하 약사입니다.

      미네랄이나 신경비타민의 부족, 항산화제의 부족, 혈액 순환 장애, 간 기능 부전 등 근육 경직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복용중인 스타틴 계열의 약이나, 수액을 맞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부분을 고려했을 때

      스타틴 약물로 인한 체내 필요한 성분들의 결핍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체내 코엔자임큐텐을 고갈시킬 수 있는데,

      이러한 항산화제의 결핍은 근육 쪽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근육의 경련, 경직, 손발 저림 등의 증상에는

      코엔자임큐텐, 비타민B군,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E 등의 성분들을 꾸준히 보충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간단하게 보충하시려면 코엔자임큐텐이 포함된 항산화제와, 종합비타민을 하나씩 드시는 것입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할 수 있으므로 그런 부분도 잘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