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 곳곳에 미군 기지를 설치한 이유는 단순히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가장 큰 목적은 미국 자신의 안보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소련과 냉전 체제에 들어가면서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 미군 기지를 세웠습니다. 적국의 움직임을 빠르게 감시하고, 전쟁이나 분쟁이 발생하면 즉시 병력을 투입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또한 한국, 일본, 독일 등 동맹국에 미군을 주둔시키면서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대신, 미국도 해당 지역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경제·외교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