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30대중반 여자 취업 질문 드립니다. 정말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사실상 노베이스 신입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고민중인 30대녀입니다..(만으로 34세입니다)
일단 저는 미술쪽 전공을 해왔었습니다.
미술관련학과 나왔고, 졸업 후 작은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갔다가 회사가 망하고 미술학원에 취업했습니다.
근데 몇년 다닌 미술학원도,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고 학원 재정이 어려워지자 사실상 잘리게 되었는데..
그때 제가 그림을 좀 그릴줄 알아서, 주변인의 권유로 웹툰을 준비했고, 그게 제 인생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웹툰을 준비하다, 결국 잘 되지 않아서.. 주변 작가 지인들로부터 밑색 등을 그리는 어시 일을 받아 하고,
부업으로 사람들에게 일러스트를 그려주는 일(커미션), 삽화등을 통해 근근히 생계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하는 일이 직격탄을 맞아 지금 하는일이 더이상 미래가 없다 판단되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30대 중반, 사실상 회사에 소속되지 않았던지라... 경력 단절이라고 해야할거 같고,게다가 그 기간은 길고..
사실 어떻게든 그림 관련일을 지속하면 좋겠지만, 이제 이 일의 ai가 점점 발전하는거에 스트레스를 받아, 그림은 취미로 전환하고 아예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사회복지사 2급을 따고 취업을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서, 경력을 쌓고 1급을 딴 후 미래를 노려볼지
각종 회계 관련 자격증을 따서 작은 회사의 경리로라도 취업해볼지..
주택관리사 라는 직종이 있던데, 이걸 목표로 따고, 경리겸직으로 들어가 시작해볼지..(다른 소방관리사같은것도 알아봐야겟죠)
아님 다른 일을 또 알아봐야 하는지...
매일매일이 우울증에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