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2학년 남학생 공황장애일까요?
(다른 곳에서 쓴 글 복사한거에요!!)
편두통이 있는 고2 남학생입니다. (첫 편두통?은 중1쯤이었고 올해 25년 9월말 쯤에 1주일치 약 받아 먹으니까 그뒤로 편두통이 없었어요)
24일 오후 10시 50분?쯤 컴퓨터를 하는데 윗머리(정수리-이마 부근)가 땡기면서 눈에 초점이 잘 안잡히길래 편두통인가? 하고 거실로 나가 약을 먹으려했는데
갑자기 몸에 힘이 쭉빠지고 순간 멍해지면서 양팔 양다리에 힘이 없고 쓰러질거같아서 부모님 부르면서 거실 소파에 앉았습니다. 앉아서 눈에 보이는 타이레놀 하나 먹고
몸이 으실으실 떨면서 앉아있으니까 부모님이 제 손발 만져보시더니 엄청 차갑다고 활명수를 주셔서 먹었습니다(체한줄 알고계셨어요)
그 뒤로 좀 앉으니까 몸이 괜찮아 지길래? 일어나서 물을 마시니까 갑자기 또 쓰러질것 같아서 다시 앉았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심장이 엄청 빨리뛰면서 허벅지?쪽이 막 떨리길래
진짜 너무 불안하고 죽을거같고 무서워서.. 부모님께 119 불러달라하고 앉아서 계속 떨다가 구급대원 분들이 오셔서 들것? 휠체어?에 저를 앉혀서 구급차에 태우고
근처 종합병원에 갔습니다.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오니까 조금 진정이 되면서 심장 뛰는게 느려졌는데.. 그래도 좀 불안?하면서 오한이 들더라구요(반팔이긴 했어요)
(응급실 갔을떄는 아마 11시? 12시였고 집갈때가 1시쯤)
한 한시간 누워있다가 부모님 오셔서 같이 얘기하다 의사분이 오셔서 현재는 아무 이상 없다 하시더라구요(전해질?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다 했음) 그래도 집에 있을때 잠깐 부정맥이 왔다갔을 수도 있다곤 했는데 확답은 못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집 와서 잘 자는데 자면서도 좀 오한이들고 심장이 뛰는느낌?이 들면서 뒤척이다가 잤습니다.
25일은 아침에 좀 괜찮은줄 알았는데? 뭔가 하루종일 좀 멍하고.. 집중이 안되는 느낌? 특히 사람이랑 대화할때마다 꿈꾸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먹는 약(누나도 신경계 이상? 때문에 어떤 조그만 진정제를 먹고있습니다) 을 부모님이 주셔서 먹었는데 좀 안정이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26일은 아침부터 학교 빼고 신경외과 가서 여러 검사를 했습니다(누워있다가 침대가 일어나는?검사랑 양손 손목에 전기?자극하는 검사랑 72시간 홀터검사중이에요) 잘 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낮잠 잤다가 저녁먹고 8시쯤에 인데놀을 먹었는데요 인데놀을 먹으니까 한 3분 뒤쯤 심장이 다시 떨리면서 좀 두려움? 무서움? 이 들었습니다. 부모님한테 말하니 옆에서 계속 진정시켜주시고 하니까 몸이 좀 나른해지면서 눈쪽 피로감?이 들더라구요. 좀 진정되니까 부모님도 다시 거실로 볼일 보러 가고 혼자 있으니까.. 눈물이 났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일이 벌어지는지.. 부모님이 저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정말 너무 슬프고.. 제가 자주 아파서 저를 위해 그렇게 돈을 쓰시는게 너무 죄송스럽고 가뜩이나 몸도 안좋으신데.. 제가 뭐라고 이런 생각이 들고.. 서럽게 울다가 좀 진정하고 거실로 나가 휴지로 코를 푸는데 부모님 얼굴을 보니 다시 눈물이 나서 부모님 옆에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다시 방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친구들한테 단체 인스타 디엠 전화를 걸었습니다. 6명중에 한명밖에 안들어왔지만.. 그 친구 목소리라도 들으니까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랑 통화하면서 친구도 위로해주고 명상이라던지 운동이라던지 좀 추천해줘서 좀 위안이 됐습니다.
27일 오늘은 아침에 8시? 쯤에 비몽사몽하게 일어났는데 편두통이 좀 있어서 타이레놀 먹고 잤습니다. 자고 11시쯤에 일어나니까 두통은 사라졌는데 배가 아파서 설사했구요, 부모님이 김치볶음밥 해주셨는데 한입먹고 안먹고있습니다.
12시 20분쯤 부터 시작해서 지금 12시 반쯤 글을 쓰고있는데.. 쓰면서 또 부모님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진것같습니다.. 왜이러는걸까요..? 갑자기 마른하늘에 왜 날벼락인지도 모르겠고.. 너무 미칠거같아요 약을 먹어도 나아질 겨를이 없고.. 다음주 월요일에 등교를 하고 중간에 외출증 끊어서 근처 정신과를 가려고 합니다.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저도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두시 반인데요 아침도 김치볶음밥 한두입 먹은게 걱정되셨는지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한입먹고 도저히 입에 넣을 엄두가 안나네요..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어디를 가야할까요?
그리고 식욕이 없는데.. 이럼 어떡하나요..?? 이따 인데놀을 또 먹을거긴 한데.. 정신과 갈때까지 깨작깨작 먹는 수 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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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말씀하신 내용만 봐서는 공황장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단, 내과적 이상이 없다는 (부정맥 같은 심장문제 등등) 가정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특별한 이유없이 공황 증상이 나타난다고 되어 있으나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감정의 기복이 있는 경우에 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