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검사 할 때 물 마셔도 차이가 없나요?
물을 안 마시면 소변에 거품이 생깁니다. 그래서 소변 검사를 하려고 하는데 물을 마신 상태의 소변 그러니까 거품이 없는 소변을 검사하면 거품이 있는 소변으로 검사했을 때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나요?
많이는 아니고 종이컵 2컵 정도 아니면 물 300ml마신 후 소변검사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변 검사를 앞두고 계시군요. 물을 마신 후와 마시지 않았을 때의 소변 상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먼저, 물을 마시게 되면 소변의 농도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실 경우, 소변이 희석되어 색이 옅어지고, 상대적으로 거품이 덜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에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소변이 더 진해질 수 있어 거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소변의 물리적 변화라고 볼 수 있으며, 소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검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검사가 특정 지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면 소변의 농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 전에는 검사 목적에 따라 일정량의 수분 섭취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변 검사는 체내의 다양한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므로, 검사 전 지침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정도의 물, 즉 종이컵 두 컵이나 300ml 정도를 마신 후 소변 검사를 한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큰 차이를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변의 물리적 특성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검사 목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소변 검사 목적에 따라 담당 전문의의 지침에 따라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변 검사를 할 때 물을 마신 상태와 마시지 않은 상태의 소변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단백질이 포함된 경우일 수 있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의 농도가 낮아져 단백질이 희석될 수 있죠. 따라서, 물을 마시면 거품이 줄어들 수 있어요
하지만 소변 검사는 일반적으로 여러 항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신 후 검사한 소변이 검사 항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했듯이 단백뇨(소변에 단백질이 포함된 경우)를 검사할 때, 소변 농도가 희석되면 단백질 농도가 낮아져 정확한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했지만 또 다른 항목들은 아무런 영향 안받을수 있구요.
따라서 검사 전에는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거나, 검사 조건을 의사에게 미리 안내하고, 가능한 한 일관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정확하게 진행하려면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