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퇴사한 직장 다시 들어가면 어떤가요,,?
3년 다닌 직장 퇴사한지 2개월 됐습니다. 퇴사 주된 이유가 사무실 환경이 안 좋아서인데 이번에 근처 지나가는 길에 들렸는데 환경이 좋아졌더라고요.. 직원들이랑도 친하고 좋게 나왔습니다. 여태 직원 채용 안되서 팀장님 혼자 업무 다 하고 계시더라고요. 요즘 어떻게 지내냐 직장은 구했냐 물어보셨는데 다시 들어와라고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제가 먼저 다시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취업 준비중인데 전 직장보다 연봉 높이 주는데가 없더라고요
다시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환경이 좋아지고 직원들도 친근하게 지내셨다니, 분위기가 좋아졌을 가능성이 높고요.
먼저 정중하게 다시 일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실 것 같아요.
연봉도 높고 조건이 좋아서 고민이 크시겠지만, 예의 바르게 먼저 문의하는 게 가장 좋고,
솔직하게 상황 설명하고 의사를 전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큰바위얼큰이입니다. ^^
저의 경우에도 퇴사 후 1년만에 다시 전 직장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퇴사 시에 나쁘게 직원들과 좋게 퇴사했으며, 같은 직종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 직장의 관계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퇴사 1년 후에 더 높은 연봉 제시와 함께 복귀 제안을 받았습니다.
물론 질문자 분의 경우 전 직장에서 먼저 복귀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전 팀장과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직장의 직원들과의 관계는 좋았지만 퇴사 후 복귀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구성원들도 있을 것으로 회사 조직의 분위기를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들어오라는 말이 없다는 것은 재입사를 반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자발적 최사 이후 재입사를 반기는 곳은 사람 구하기 어려운 직종애 한해서입니다.
의견이야 한번 물어보시도 재입사 의사를 밝혀보시지요.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환경이 좋아졌다곤 하나 직원이 여전히 안구해졌다면 글쎄요.
과연 업무 환경이 좋아졌다는 것도 지룸ㄴ자님이 막상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눈높이가 낮아져서 생긴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나갔던 회사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재입사해도 또 다른 단점이 보일 것이고 비슷한 이유로 다시 퇴사할 확률이 높아보이니 가급적 재입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예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을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퇴사한 직장을 다시 들어가는 경우는 많습니다. 다만 그때는 주로 퇴사했던 직장에서 사람을 구해서 다시 이력서를 넣거나, 아니면 다시 들어오라고 제안을 할 경우입니다. 팀장님 혼자 업무를 다 하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다시 들어오지 않겠냐는 의사를 물어보지 않는 상황이라면 재입사를 반기지 않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그냥 솔직히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회사의 상황이 어떠한지는 서로 이야기를 해봐야 아는 것이므로 님이 다시 들어갈 생각이 있다는 의견을 미리 밝히고 상대방도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