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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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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 1호기 발전소를 수십년 가동하다가 폐기처분을 한다는데요.

고리원자력 1호기 발전소를 수십년 가동하다가 폐기처분을 하는데 이것은 원자력의 환경파괴 때문일가요? 아니면 원자로 수명이 다 되어서 인가요? 당장 폐기한다니 아까운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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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고리원자력 1호기의 폐기는 주로 원자로의 수명이 다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원자로는 1978년에 가동을 시작해

    약 40년간 운영되며 설계수명을 채웠습니다. 따라서 환경파괴보다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결정이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방사성 폐기물 문제 등 환경적 우려도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폐쇄는 기술적 수명과 정책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고리원자력 1호기 폐기 처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드실 수 있겠지만, 이는 원자로의 설계 수명이 다했기 때문입니다.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2007년 30년 설계 수명이 만료된 후 10년 연장 운전을 거쳐, 2017년 6월 총 40년간의 가동을 마치고 영구 정지되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 당시 정해진 수명이 있으며, 이 수명이 다하면 안전성 및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계속 운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고리 1호기의 경우,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발생 가능성과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을 고려하여 영구 정지 및 해체가 결정된 것입니다. 이는 환경 파괴 문제보다는 안전한 운영과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리 1호기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전이자, 국내 최초로 해체되는 원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국내 원전 해체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폐기 처분은 단순히 가동을 멈추는 것을 넘어, 매우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영구 정지 후에도 핵연료 냉각 및 인출, 오염 제거, 건물 해체,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지 복원까지 수십 년이 소요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따라서 고리 1호기의 폐기 처분은 아까운 마음보다는 미래 세대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수명이 다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6월 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노후 원전의 안전성을 위한 작업이며 이후 방사성 폐기물 처리등을 안전하게 관리 및 처리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수명이 다 된것이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30년을 수명으로 판단하고 설계를 하게 되는데 1978년에 발전을 시작하여 현재 수명이 한참 지났습니다. 30년이 지난 2008년에도 부품 교체, 안정성 확보 작업을 통해 10년간 추가 발전 허가가 나서 발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는 계속 올라가고 2012년 사고를 은폐하려던 문서조작까지 발각되어 폐쇄를 위한 목소리를 계속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화에 따라 유지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