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에 걸렸을 가능성이나 병원에 가야할 필요성이 얼마나 될까요?
4일전에 노가다 비슷한걸 하러 가서 돌,철조각,흙이 섞여있는 쓰레기를 포대에 담아 치우다가 그 속에 있던 낚시바늘에 깊지는 않게 찔렸습니다, 상처도 안보이는수준이구요. 그런데 그 이후에 미열과 몸살기, 그리고 가끔씩 목쪽에 겪어본적없는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봐야할까요?tdap 접종은 2018년 4월에 했고, 미열은 어제, 몸살기운과 목과 허리쪽에 쿡쿡찌르는 통증은 오늘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봤습니다. 파상풍에 대한 걱정이 있는 상황이시군요. 4일 전에 작업 중 낚시바늘에 살짝 찔렸고, 이후에 미열, 몸살 기운, 목과 허리 쪽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겼다고 하셨네요. 그리고 2018년 4월에 Tdap 접종을 받으셨다고 하셨죠.
파상풍은 일반적으로 상처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녹슬거나 오염된 물질, 깊은 구멍으로 등의 상처에서 위험이 더 커지는데, 질문자분의 경우 상처가 깊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상대적으로 위험은 낮아 보입니다. 또한, 최근 5년 이내에 Tdap 백신을 접종하셨다면 일정 부분 면역이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현재 경험하고 있는 증상들, 즉 미열과 몸살 기운, 그리고 목과 허리 쪽의 통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과 허리의 찔리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염증일 수도 있지만 다른 문제의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상처와 현재의 증상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를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필요시 상처를 검사하고, 증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필요한 우려를 덜고, 추가적인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 방법이 가장 안전할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파상풍은 주로 테타누스균이 상처를 통해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균은 특히 오염된 금속 물체나 흙과 접촉한 상처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상풍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상처가 깊거나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야 합니다. 만약 상처가 깊지 않았고 외관상으로도 별다른 상처나 염증이 없다면 파상풍에 걸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어요
그러나 미열과 몸살기운, 목과 허리의 찌르는 통증은 다른 감염이나 염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보이구요
TDAP 백신을 2018년에 접종했으므로, 보통 파상풍 예방 효과는 10년 정도 유지됩니다. 그러나 증상(미열, 몸살, 통증)이 나타난다면, 혹시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상처와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필요한 추가 치료나 예방접종을 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