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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는 실제로 수입 신고 과정에서 어떤 문제를 종종 마주치나요?
무역 실무 현장에서 통관 단계에 관세사가 직접 마주칠 수 있는 실제 사례와 애로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 문제가 전체 무역 흐름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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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수입신고는 서류만 맞춘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관세사들이 자주 마주치는 문제 중 하나가 세관의 품목분류 이견입니다. 코드 하나 다르면 세율도 바뀌고, 검사가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한 실수처럼 보여도 리스크가 큽니다.
또 하나는 수입요건 미비입니다. 원산지증명서, 위생증명 같은 필수서류 누락이 실무에서 은근 자주 발생하는데, 이럴 땐 신고 자체가 지연되거나 반출이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생기면 선적 지연, 창고료 증가, 고객사 납기 차질 등으로 무역 전체 흐름이 꼬이게 됩니다. 결국은 신고 정확도보다 더 중요한 건 선제 대응 체계를 갖추는 일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수입신고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관에서 갑자기 수입하는 물품에 대하여 추가 서류를 요구하거나 혹은 신규 품번에 대하여 여러가지 자료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샘플 건에 대한 협의가 되지 않아 통관이 보류될 수도 있으며 검사 도중 물품에 대한 이견이 있어서 이로 인하여 통관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화주의 창고비 등 부담비용이 증가하기에 이러한 부분을 잘 협상하는 것도 관세사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