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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조울증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고 햇빛도 좋던데 햇빛을 쬐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어떤 원리인가요?

겨울이 길어서 그런지 최근 들어서 햇빛을 보고 걷기는 처음인 거 같아요. 모처럼 햇빛을 쬐면서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우울감도 해소되는 거 같습니다. 햇빛을 하루에 20분 정도 쬐어주면 우울증이나 치매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 어떤 원리로 그러한 작용을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햇빛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과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햇빛을 쬐면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주요 원리는 세로토닌과 비타민 D 생성, 그리고 생체시계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기분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또한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며, 이는 신경 기능과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우울감 감소에 기여합니다. 햇빛은 또한 멜라토닌 생성과 관련된 생체리듬을 조절하여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이는 간접적으로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계절성 정서장애(SAD)가 있는 경우, 겨울철 햇빛 부족으로 인한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일광욕이 더욱 중요합니다. 하루 20-30분 정도의 햇빛 노출은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아침 시간대의 햇빛이 생체리듬 조절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다만, 자외선 노출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간대와 노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