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적한 상황에서 뚜렷한 실체 없이 기대감만으로 버티는 장세는 오래 지속될 수 없는데요. 근본적으로 한국 증시를 부양하고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기에 실제 내실을 다지지 않는다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스피 5000선 숫자만 보면 뭔가 대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업 실적이 얼마나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라 보입니다. 요즘 반도체나 2차전지 같은 주도 업종이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건 맞지만 경기 둔화나 금리 같은 변수는 여전히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5000선이 전혀 허황된 숫자는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다만 단기간에 쭉 치고 가기보다는 오르내림 반복하면서 천천히 다가갈 가능성이 크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