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SA 감염 된 후 완치 판정 여부 ..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지난달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가래에서 MRSA 균이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1주일 후에 폐 CT 를 찍으셨는데 폐 염증은 거의 다 잡았다고 별도의 가래 균 배양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폐 CT 로 MRSA 균이 치료 된 걸로 판단해도 되나요?
어머니께서 만성질환자라 면역이 약하십니다.
그러다보니 가래 균 검사를 안해도 정말 되는것인지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으로, 주로 병원 환경에서 감염이 발생합니다. 폐렴 치료 중 MRSA 균이 검출된 경우, 균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CT 스캔은 폐의 염증 상태나 병변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데에 유용하며, 염증이 거의 해결된 것처럼 보인다면 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T 스캔만으로 MRSA 균의 완전한 제거 여부를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 판정을 받았더라도, MRSA가 체내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추가적인 검사나 모니터링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가족 구성원이 계시다면, 감염 재발이나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 균 배양검사를 다시 한번 진행하여 명확한 결과를 받는 것이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가장 적절한 방안을 논의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병원에서 가래 검사를 안해도 된다고 말했으면 그 지침대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