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울리는 보신각 종의 33번 타종 횟수는 어떻게 유래가 되었나요?
일반적으로 제야의 타종은 주로 매년 12월 31일 자정에 서울의 보신각종을 33번 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33번을 치는 것은 어떻게 유래가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신각 동종은 1468년(세조 14)에 주조되어 정릉사에 걸려 있었습니다. 이후 원각사로 옮겨졌으나 임진왜란으로 절이 불타 종루로 옮겨졌고 고종 때 종루에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걸게 되어 보신각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합니다. 조선초기인 태조5년(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4소문(혜화문, 소덕문, 광희문, 창의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 종을 쳐왔는데 새벽에 치는 종을 파루라고 했으며, 저녁종을 인정이라고 하였습니다. 보신각이란 명칭은 고종32년(1895년)부터 불려 졌으며, 흔히 종루로 불렸고 벽에 타종하는 파루는 오경삼점인 오전 4시경에 33번을 타종하여 통금을 해제하고, 도성8문을 열어 그 날의 활동을 시작했다고합니다.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33天으로 분신하는데, 이에 따라 33번을 타종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초기 태조 5년부터 도성의 4대문과 4소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 종을 쳐왔는데 새벽에 치는 종을 파루, 저녁 종을 인정 이라 합니다.
벽에 타종하는 파루는 오경삼점인 오전 4시 경 33번을 타종하여 통금을 해제하고 도성8문을 열어 그날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유래한 것으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33天으로 분신하는데 이에 따라 33번 타종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