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수비수 중에서 2루수는 왜 없나요?
야구 경기에서 수비를 할때, 양쪽의 유격수들이 2루수의 역할을 하는데,
왜 2루수는 없나요?
야구 초창기에도 2루수는 없었나요?
야구에 2루수가 있지요.
1루와 2루 사에의 베이스에 있는 선수가 2루수이죠.
유격수는 2루와 3루 사이가 기본 위치이구요.
유격수가 간혹 2루 베이스 근처까지 가는 건 좌타자가 나올 때 수비 시프트를 한 것이구요.
극초창기 야구는 기본적인 수비위치가 내야수는 각 베이스 근처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는 공이 달라서 공을 던져도 멀리 나가는 것이 아니었구요.
일병 데드볼 시대라고 불리는 시대였습니다.
이때는 내야수가 3명, 외야수가 4명이 되는 시스템이었죠.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가 있었고 외야에서 공을 받아서 내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포지션을 'short stop'이라고 불렀죠.
지금의 공처럼 라이브볼 시대가 되면서 공을 던질 때의 비거리도 늘면서 이 중계플레이 전담을 하는 선수의 역할이 필요 없어졌죠.
그래서 포지션에 대한 조정이 필요했고 지금처럼 'short stop'이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들어가는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 시스템이 나왔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일본에서 야구 용어를 만들면서 이 'short stop'을 유격수로 번역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 거구요.
그리고 극단적으로 끌어 당기는 우타자가 나올 경우는 3루수가 2루 베이스 근처까지 가는 시프트를 씁니다.
좌타자는 극단적으로 당기는 타자가 많지만 우타자는 그 보다는 비율이 적기에 유격수가 2루 근처에 서는 시프트보다는 자주 나오지 않기는 하죠.
야구의 수비수에서 유격수가 두 명이 있습니다.
2루와 3루 사이를 수비하는 유격수와 1루와 2루 사이를 수비하는 유격수 입니다.
하지만 1루와 2루 사이의 수비수는 2루수가 공식 명칭입니다.
2루와 3루 사이의 수비수는 유격수가 공식 명칭입니다.
야구에 2루수는 존재합니다. 2루와 3루 사이를 지키는 사람을 유격수, 1루와 2루 사이를 지키는 사람을 2루수라고 합니다. 즉 2루수는 1루와 2루 사이에 위치하면서 타자의 타구 처리, 병살연결, 주자 태그 플레이 등을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