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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괄은 어떤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나요?

조선 인조 때에 일어난 이괄의 난은 어떤 이유로 일어났나요?

이괄이 당시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었나요?

당시의 반란군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으며 며칠만에 진압이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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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이괄은 인조반정에 가담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일등공신을 얻은 것에 비해 자신만 이등공신으로 된 것에 큰 불만을 가집니다.

    이를 눈치챈 이서, 이귀등은 이괄을 평안도 병마절도사로 보내고, 이괄은 이에 분노해 그곳에서 군사들을 모으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곧 조정에 전해지고. 이에 조정은 이괄의 아들 이전을 잡아드립니다. 아들이 잡혔다는 소식에 이괄은 금부도사를 죽이고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괄은 3월 29일에 한양을 점령하고 경복궁에 진을 치고 선조의 열째아들인 흥안군을 왕위에 오르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조는 한양을 버리고 도망가고 반란군은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안령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도원수 장만이 이끄는 토벌군에 크게 패하여 한밤중에 남은 병사들을 이끌고 경기도 이천 방면으로 퇴각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1일에 이괄은 부하 장수에게 살해되고, 공주로 피난을 갔던 인조는 4월 5일에 한양으로 돌아왔으며, 그 뒤로도 이괄의 난에 동조했던 세력들에 대한 대대적인 처벌이 이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