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를 썰때, 마늘을 빻을때 눈물이 나는 이유?
집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양파를 까거나 썰 때, 그리고 마늘을 빻을때 눈물이 나고 눈이 쓰리는데 이게 왜 그런건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화학적 작용이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양파,마늘,파 등의 채소에는 화화알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매운맛이 있고 휘발성으로 사람의 눈에 들어오면 점막을 보호하기위해 눈물을 내보내 황화알릴을 씻어 냅니다. 위의 채소들이 벌레에의한 병충해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사람에게 유익한 성분으로 면역력을 증강 시키고, 혈액을 맑게하며, 뇌졸증이나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듬거나 썰때 눈물을 안나오게 하는 방법은 환기를 시키거나 양파를 썰기전 물에 담가 놓았다 썰거나,칼에 물을 묻혀 썰면 눈물을 덜 흘릴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양파나 마늘의 최루성 물질에의해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양파를 썰거나 다지게 되면 최루성 물질을 만드는 효소가 활성화됩니다. 이 효소의 활성화로 최루성 물질인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나오는데, 이 물질이 휘발하여 눈과 코의 점막에 닿아 맵게 만들고 눈물이 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양파를 내부에 최루성 물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최루성 물질이 눈물을 나게 하는 효소를 활성화 시키게 됩니다.
효소의 활성화로 프로페틸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프로페틸스르펜산이 눈에 들어가면 분해되어 화학작용을 일으켜 눈물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늘에는 알린이라는 물질이 알리나아제라는 효소의 도움을 받아 알리신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 알리신은 자극성이 매우 강한 성분으로 눈물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양파 껍질이 벗겨지면 효소와 설펜산을 뿜어내는데, 두 화합물이 결합해 프로판티알 S 옥사이드라는 누액인자를 만들어 냅니다. 누액인자가 눈의 수분층에 닿으면 황산으로 변하게 되고, 눈에 자극이 가해지면 눈 또한 방어 체계가 가동하여 씻어내기 위해 눈물을 쏟게 되는 것이지요.
마늘에도 이와같은 물질들 때매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