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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원앙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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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들이 육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초식동물들은 풀만 먹고 산다고 하지만 육식동물들은 가끔 풀을 먹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초식동물들 중에서도 가끔 육식을 하는 생물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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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처럼 초식동물이라고 해서 평생 풀만 먹는 것은 아니고, 특정한 상황에서는 육식을 하는 경우가 실제로 관찰되는데요, 다만 이것은 본래의 주요 식성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예외적이고 부가적인 행동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우선 초식동물은 식물에서 주로 탄수화물과 섬유질을 얻지만, 단백질이나 철, 칼슘, 나트륨 등의 특정 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 가끔 작은 동물, 곤충, 혹은 동물의 사체를 섭취하는 경우가 보고됩니다. 예를 들어 사슴이나 소 같은 동물이 새나 토끼 사체를 뜯어먹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또는 풀을 뜯어먹다가 곤충이나 작은 동물이 함께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이럴 때는 의도적인 육식이라기보다는 섭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발적인 경우입니다. 물론 먹이가 극도로 부족한 시기, 특히 겨울철이나 가뭄 시기에는 초식동물이 평소에는 먹지 않던 동물성 먹이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식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소화기관 구조와 대사 시스템이 식물 섭취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육식이 일상적이지는 않지만, 영양학적 보충이나 환경적 제약 때문에 예외적으로 육식을 하는 사례가 가끔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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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초식동물은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육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린이나 사슴이 뼈를 섭취해 미네랄을 보충하거나, 판다가 대나무 외에 작은 동물이나 사체를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생존을 위한 기회주의적 행동으로, 본질적인 식성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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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초식동물도 상황에따라 육식을하기도하는데,

    사슴이나 소같은 반추류가 새나 설치류, 작은사체를 먹는사례과 관찰되기도 했다고합니다.

    주로 칼슘이나 인, 단백질같은 영양결핍을 보충하려는 행동의 일종으로 해석된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대로 초식동물도 육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영양분을 보충하려는 의도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기린이나 사슴은 식물만으로 부족한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해 동물의 뼈를 씹어 먹습니다. 또 판다는 주식인 대나무 외에 작은 척추동물이나 동물의 사체를 먹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토끼나 햄스터 같은 작은 초식동물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먹이가 부족할 때 자신의 새끼를 잡아먹기도 하는데, 이는 생존을 위한 비정상적인 본능적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