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칠때 돛대 매너가 무슨말인가요?
나이차이 많이나는 형님들하고 당구를 치다보니까 형님들이 돛대매너라고 말씀하시는걸 들었는데요
그게 무슨 말인지 궁금합니다.
당구에서 돗대라고 하는 말은 마지막 남은 한 점을 말합니다.
이른바 돗대 매너라고 하는 것은 마지막 1점을 실패함으로 지고 있는 상대방에게 한번 정도는 희망과 기회를 준다는 의미인데 놓칠 필요도 의무도 없습니다.
그저 기회를 얻고자 하는 심리에서 나오는 표현일 뿐입니다.
보통은 당구경기를 하다가 상대가 너무 잘 쳐서 총 칠 숫자중 한개(돛대)를 남기고 있을때
자주하는 말로
한번에 다 치지말고 하나정도는 봐줘서
매너있게 나에게도 기회를 주라는 말입니다
주로 친분있는 사람들과의 어울릴때 하는 말이고
사구기준으로 보면 보통 쓰리쿠션으로 마무리 하는게 다반사라
그런말을 듣더라도 웃어넘기고 칩니다
또 아이러니하게도
치는 당사자가
자신이 연타를 치다가 마지막한개를 본인이 실패(의도적이든 실력이든간에)했을때
빈말로 혹은 유머스럽게 내뱉는 말이기도 합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상대방이 당구를 치려고 할대 본인이 다른 제스처를 취해서 상대방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거나 방해 하는 요소를 말합니다.
한개를 못 쳐을때 하는 이야기로 치는사람은 매너라고 하면서 하는소리 인데 그것을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 하는 표현 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한개를 꼭 쳐도 상관은 업는게 매너 입니다. 상대가 쿠션 인데 한갤ㄹ 남기는게 매너 일까요
당구 칠 때 돛대 매너라는 것은 당구에서 상대방의 샷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공을 치기 전에 자세나 동작을 신중하게 취하는 매너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