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있는 그림 습관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림 습관은 명암 색을 정해놓는건데요? 예를 들어 옷주름은 8색으로 채색해야겠다 그러면 아무리 묘사가 다 된 것 같아도, 묘사가 더 필요해보여도 8색만 사용해버립니다... 이런 그림 습관 버려야 할까요? 하지만 버리라기엔 색칠을 아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ㅠ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색을 제한하면 구조적이고 효율적인 채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 속도감 있게 작업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묘사의 디테일이나 입체감을 강조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옷주름을 8색으로만 채색한다고 하면, 주름의 다양한 표면 특성이나 빛의 변화를 잘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제약적인 색 사용은 그림의 자연스러움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물체에서 색을 추출하고 그 색의 변화를 관찰해 보세요. 예를 들어, 하늘의 파란색이 어떤 표면에 비춰졌을 때 어떻게 변화하는지, 물체가 빛을 받으면 어떤 색이 반사되고 그림자가 지면 어떤 색이 형성되는지 등을 분석하면서 그 색을 채색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8색 채색 습관은 일정한 통일감과 조화를 유지하는 데 유용하지만, 더 다채로운 표현과 자유로운 창의력을 발휘하려면 색의 범위를 조금씩 확장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천천히 색의 변화나 다양한 색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습하다 보면 자신만의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채색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거예요! 원래 변화란 좋은거라고 하잖아요.. 끊임없이 변화하고 탈피하다보면 어느샌가 본인에게 맞는 좋은 습관이 입혀져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