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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지않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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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간의 노화는 세포 분열의 한계 때문인가, 아니면 유전자 프로그램의 일부인지 궁금합니다.

과학이 노화를 정복한다면, 영원히 사는 것이 과연 축복일까, 저주일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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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인간의 노화는 세포 분열 한계와 유전적 요인 모두에 영향을 받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수명 연장은 가능하지만, 영원한 삶은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말씀하신 세포 분열의 한계와 유전자 프로그램 모두 관계됩니다.

    레너드 헤이플릭이 발견한 '헤이플릭 한계'는 세포가 일정 횟수 이상 분열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염색체 끝부분의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세포 분열이 멈추는 것이죠. 이는 노화의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리고 유전자에는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노화 역시 이러한 설계의 일부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즉, 우리 몸은 특정 시점에 노화가 시작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노화는 단일한 원인보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으며 세포 분열의 한계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등이 노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영원한 삶이 축복인가 저주인가에 대한 의견도 많이 갈립니다.

    결론적으로, 영원한 삶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인류가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인간은 세포분열을 할 수있는 횟수가 유한하기때문에

    계속해서 세포분열이 일어나지못해 노화가 일어납니다.

    여기에는 텔로미어가 관여하는데 이 텔로미어를 연장할수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또다른 이론으로 유전자가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이론이 있는데,

    세포의 생존과 스트레스 반응을 유전자가 직접 조절하면서

    세포자살과같은 현상을 일으킨다는 이론입니다.

    두 연구모두 일리가있고 어느정도의 증거가있기때문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노화를 정복한다면

    영원히 사는것이 축복인지 저주인지는 살아본사람이

    철학적으로, 사회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유전적으로 완벽하게 재생을 지속하기는 불가능하여 질병발생과 외상을 막는정도로 평균수명을 늘릴수있다고합니다.

    이런식으로 모든질병을 정복했을때 약 120살까지가 증가할수있는 평균 수명의 최대치라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세포 분열의 한계 때문입니다. 텔로미어의 길이 연장을 정복할 수 있으면, 노화도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