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특정 직원에 대한 출결 기록과 고용노동부.
일단. 내용이 좀 깁니다. 핵심 질문은 마지막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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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에서 수년째 근무중입니다.
제가 일하는곳에선 제가 있는 부서 포함 인원 작은 부서 몇개를 하나로 묶어서 하나로 취급하고
그 부서중 그나마 인원이 가장 많은 부서의 장이 나머지 묶여있는 부서 직원들을 통합 관리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저는 제 지각을 분단위로 공개 근무표(위 언급한 부서 인원들과 인사팀만 볼수 있음)에 기록하고 일정 시간 이상 누적시 연차나 오프에서 삭감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는 인사팀이나 사장이나 부사장등의 공식적인 허가나 결정도 아닙니다.
위 언급한 통합관리하는 저희쪽 부서의 장의 단독 결정입니다.
제가 출근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간혹 5분전후이긴 하지만 지각하는건 분명 100% 제 잘못이 맞습니다.
부정할 생각 없습니다.
지각의 횟수도 위 언급한 부서들의 여타 직원들보다 조금 더 많다는것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출근 코스가 같은 시간대 같은 요일이라도 정체 여부에따라 평균 20분 가량 시간 차이가 나지만 이것도 제 사정이니 어쩔 수 없는거구요.
하지만 그게 위 언급한 부서 직원들의 업무에 지장이 있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제 업무는 타직원들과 연계해서 처리되는게 아니라 단독이니까요.
다만 제가 납득이 안되는 부분은 "저 만" 이라는 점 입니다.
물론 지각하는 주제에 뭔 말이 많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다른 직원들은 지각해도 그럴 수 있지 로 넘어갑니다.
보통 근무시작시간보다 좀더 일찍 나와있지만 간간히 5분 지각하는 저는 문제가 되고
근무시작시간에 맞춰 출근하고 업무시작에 5~10분 소요되는 다른 직원들은 괜찮고.
심지어 제가 속한 몇개의 부서들의 간부급들은 그럴싸한 핑계대고 지각처리를 안하는 꼴도 심심찮게 봤습니다.
지각 이유는 상관없어요. 지각의 이유가 같아도. 전 안되고 다른 이들은 그럴 수 있지 입니다.
물론 제가 다른 직원들보다 전체 지각횟수가 많으니 그럴 수 있다는것도 압니다.
차라리 다른 직원들이 저보다 일이 많고 힘들고 저보다 늦게 퇴근한다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하지만 업무 특성상 퇴근시간도 제대로 안지켜지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퇴근 5분 남기고 응급이라고 일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 초과근무에 대한 보상이라도 있냐면
그건 업무시간 내 업무처리 못한 제 사정이랍니다.
회사에선 공식적인 퇴근시간에 퇴근 못하게 막은적 없답니다.
처리하는데 20~30분 걸릴 일이 퇴근 5분~10분전에 들어와도 말이죠...
위 언급한 제가 속한 부서들에서 저보다 늦게 퇴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웃기게도 저는 제 연차. 오프 근무조차 제대로 찾아 써본적도 없고 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가끔 하루 쉴때도 계속 전화와서 뭐가 어쩌니 저쩌니...
연차오프 누적 갯수가 제 직장내에서 전 부서를 통틀어서 제가 가장 많습니다.
(현재 누적된 연차+오프만 해도 위 언급한 부서들 내 직원들과 비교시 최소 2배 최대 15배까지 많습니다.
지난 5년 넘는 기간동안 누적된게 최소로 잡아도 60개)
연차나 오프 쓰라고 말은하는데 그럴 상황조차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제 성격상 제 관련 일이 있으면 연차나 오프 썼다가도 그냥 출근해버리는 것도 문제긴 합니다만...
그외에도 직장생활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지금껏 쌓여온게 터지기 직전입니다
어차피 남아도는 연차 지각으로 깍혀도 솔직히 상관 없습니다.
몇시간씩 지각도 아니고 매일 지각도 아니고 5~10분 간혹 지각이 누적되서 하루짜리로 8시간 되려면 48번~96번의 지각이 누적되야하니
최소 60개나 되는 연차오프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타격도 없구요.
제가 궁금한건 하나 입니다.
후에 퇴사하고 이 저 하나만 저렇게 한 직원의 출결 기록을 특정 부서 한정이지만 공개적으로 볼수 있게 해둔 내용을 가지고
고용노동부나 고용복지센터에 민윈 넣어 회사 혹은 위 언급한 부서에 패널티를 가할 수 있냐는 겁니다.
어차피 회사에는 이야기해봐야 의미도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