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9급 공무원의 인기가 예전보다 줄어든 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민간기업과 비교했을 때 초임이 높지 않은 데다, 민원 업무나 조직문화 등 업무에서 오는 부담도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5년 이내 퇴사율이 높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이 9급 공무원을 아예 선호하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고용 안정성이나 정년, 비교적 체계적인 복지와 연금 등 공무원만의 장점은 여전히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전처럼 ‘공무원이 무조건 좋은 직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급여와 안정성, 워라밸, 업무 강도, 개인의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을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