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GTA를좋아하는트럭소녀간호사
GTA를좋아하는트럭소녀간호사

바이러스는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죽을까요??

안녕하세요.

비말 등에 의해서 음식에 바이러스가 들어갔다고 판단될 때

이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이러스가 터져서 죽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몇분 이상 데워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60°C 이상에서 몇 분 동안 가열할 경우 비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종류와 내열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의 경우 약 70°C에서 5분 동안 가열하면 대부분 비활성화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56°C에서 30분, 70°C에서 약 5분 간 가열할 때 비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균등하게 가열할 수 없습니다. 음식이 고르게 가열되어야 바이러스는 사라지기 때문에 음식을 가열 중간 여러 번 저어주고 다시 가열하고를 반복하는게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가능하다면 70°C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해야 합니다. 최소 5분이상 가열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바이러스는 단백질과 유전자로 되어있어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끓이게 되면 열 때문에 단백질 구조가 변하면서 기능을 잃게 됩니다.

    보통 100도의 끓는 물에서 1분 이상 데우는걸 추천하는데

    전자레인지도 금방 온도가 올라가므로 1분이상 뜨겁게 데우면 될 것같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처럼 전자레인지에 데우라고 적힌 시간이 있을 경우

    해당 시간만큼 데우면 거의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식물이 노출된 후 시간이 지난뒤 데우면

    세균 등에 의해 생긴 독소 등은 열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한 살균법에 대해서도 한창훈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바이러스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살균은 될 수도 있지만 마스크 구조가 파괴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며 "실험으로 검증된 바도 없다"고 답했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2415075389304]

  •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음식을 가열하는 것도 일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대부분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의 특성상 음식의 모든 부분이 균일하게 가열되지 않을 수 있어 전자레인지로만 처리하는 경우 일부 바이러스는 여전히 활성화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므로, 음식이 충분히 뜨거워지면 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를 파괴하여 비활성화시킬 수 있지만, 바이러스의 종류나 음식의 종류, 그리고 음식의 양에 따라 가열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음식을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할 때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뜨거워졌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온도계를 사용하여 중심부의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 사용 시 음식을 덮어서 가열하면 스팀이 생성되어 좀 더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음식의 조류나 양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일류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종류가 매우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한 연구에서도 식기를 닦는 스폰지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이 전자레인지를 돌리는거 보다 훨씬 더 위생적이라는 결과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는 것만으로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죽이기 어렵습니다. 바이러스는 단백질 구조체이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만 불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 내부 온도를 75°C 이상으로 가열하기 어려우며, 이 정도 온도로는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에 부족합니다. 대신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5-7분 이상 고온으로 가열하거나, 물을 끓여 약 100°C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익히는 것이 바이러스 불활성화에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은 전자레인지보다는 삶기나 볶기 등의 방법으로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를 높이면 바이러스의 생존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72도 이상 환경에 1초만 노출되면 무력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역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 단백질분해효소, 온도와 습도 등에 매우 민감하여 37℃에서 2시간 방치되었을 경우 감염력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