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은 민주화로 독재가 붕괴되더라도 민주주의로 가지 못하는 이유는 민주주의 기반이 약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우선 오랫동안 억눌린 야권이 정권 운영의 경험이 부족하여 독재가 무너져도 정권을 운영할 능력과 합의가 부족하여 금세 갈라집니다. 또한 군과 무장 세력이 정치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도 군이 금새 쿠데타로 다시 권력을 잡으니 민주화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동은 종교, 부족, 종파 등으로 심해가 분열되어 있어 통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선거가 시작되면 사회 전체 이익보다는 자기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다보니 내전이 일어나고, 민주주의와는 멀어지게 됩니다. 또한 석유와 같은 자원으로 국가가 버티는 경제 구조이기 때문에 자원을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며, 외부 강대국의 개입으로 민주주의보다 안정과 협력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