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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여새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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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세느강 수질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32회 하계 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세느강에서 수영겸기 일부를 진행하는것 같은데 수질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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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이번에 프랑스에서 올림픽을 하면서 정치인과 올림픽 고위 인사들이 줄줄이 센강에 뛰어들며 수영하기에 적합한 물이라는 걸 몸소 증명하고 있지만, 수질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데요, 파리시는 최근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센강 4개 지점의 대장균과 장구균 수치를 검사한 결과, 수영연맹과 유럽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전까지 줄곧 수영하기에 부적합한 세균이 검출됐다는 점인데요, 세계수영연맹의 수질 기준상 대장균의 최대 허용치는100ml당 1,000CFU, 장구균은 100ml당 400CFU입니다. 기준치를 넘은 물에서 수영했다간 결막염과 외이염, 피부 질환 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리시가 공개한 주 단위 센강 세균 검출 데이터에선 당시 대장균이 기준치의 3배 넘게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에서 검출된 세균 수치가 들쭉날쭉한 건, 파리의 노후화된 하수 시스템 탓인데요, 오래된 도시 대부분 합류식 하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비가 오면 빗물과 하수가 같은 하수관을 통해 흐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메틴 듀란 미국 빌라노바대 공학 교수는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하수관의 용량이 한계에 도달해 각종 오폐수가 처리시설이 아닌 강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세느강은 실제로 똥물이라고 할정도로 말이나오는데 실제로 음용하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특히 대장균수치, 일반세균수치등이 높아 논란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질의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대장균이 높다는 것은 분변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하는....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서 정한 안전수치인 100ml 당 900cfu 수치를 가뿐히 넘는 수치가 나왔다고 하지요 . 식품으로치면 심각한수준이구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의한 양호한 수질 기준은 물 100ml당 대장균 500cfu 미만, 장구균 200cfu 미만이니 이역시 엄청나게초과된양이죠

    아까말씀드린 분변에서 유래하는 대장섭취할수밖에없는데 물과 관련된 스포츠를 할 경우 결국 입으로들어가 섭취할수밖에없는데, 냄새때문에 구토를 하게될수 있고 실제 많이 마시면. 설사는 기본이며, 이러한 균이 요도에 들어가면 요도염, 폐에서는 폐렴을 일으킬수잇습니다.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혈관이나 장기오염으로 패혈증이 생겨 사망에 이를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참고로 분변은 똥 오줌입니다... 하하

    그래도 선수들은 죄가없으니 응원은 같이 하여요.

    프랑스 올림픽관련자들은 반성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