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확통 vs 생명 둘 중 하나 버리기 가능할까요

대수와 확률과 통계를 고2 1학기에 둘 다 듣습니다. 그런데 이과·문과에 따라 확률과 통계를 1, 2학기로 나누고, 과학을 듣는 학생들은 더 적어진 인원으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학교 전체 인원 수도 적어서 등급이 잘 나오지 않고, 선생님들도 성취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 평균도 매우 낮은 편입니다.

반면 같은 학기에 듣는 생명과학은 확률과 통계보다 인원이 약 2배 정도 많아서 등급이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확률과 통계보다는 등급이나 석차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문제는 성취도입니다. 생명과학 평균이 확률과 통계보다 낮고, 애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는데도 바뀐 용어 대신 이전 교육과정의 용어로 시험을 출제하십니다. 수업할 때도 예전 수업 자료나 이미 제외된 내용을 가르치시고요.

이런 학교에 다니다 보니 심리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확률과 통계와 생명과학 중 하나를 포기해도 될지 고민됩니다.(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 아니면 다른 과목을 포기하고 이 둘을 챙기는 게 나을까요? 참고로 1학기 다른 선택 과목은 대수, 화법과 언어, 화학, 일본어, 영어입니다.

참고로 저희 선생님들은 기말고사 난이도도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실 분들입니다. 수행평가도 제대로 공지해 주지 않으셔서 학생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입시 관점에서는 과목의 전공 관련성보다 내신 등급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수시를 생각한다면 “심리학과니까 생명과학이 좋아 보인다”보다 실제로 몇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가 우선입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생명과학은 인원이 더 많고 기존에 석차가 괜찮게 나왔다고 하셨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는 생명과학이 더 유리해 보입니다. 반대로 확률과 통계는 심리학과와 연결성은 좋지만 선택 인원이 적고 학교 평균도 낮고 시험 관리도 불안정하다면 등급 따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원이 적은 과목은 한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서 내신 리스크가 큽니다.

    결론적으로 내신 관리 기준이면 “전공에 더 어울리는 과목”보다 “등급을 더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남기는 게 맞습니다. 지금 정보만 보면 생명과학을 남기고 확통을 정리하는 쪽이 더 안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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