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과거 개가 인분 등의 변을 먹으면서 생존한 적이 있었나요?
과거 조선시대의 기록을 보면 길거리에 변이 많이 있어 위생에 문제가 있기에 개를 이용하여 똥을 먹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요. 상식적으로 사람/동물의 변을 먹고 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과거 개들은 정말 변을 먹으면서 생존이 가능했나요? 요즘 분뇨처럼 다른 재료와 섞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생물학적으로 그런 생존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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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지금도 강아지의 행동장애 중 식분증은 존재합니다. 과거에 먹을 것이 없고 생존하기 어려웠을 시절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과거 개들이 사람이나 동물의 변을 먹으며 생존한 기록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개가 잡식성 동물로서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생존 본능으로 남은 음식, 쓰레기, 심지어 변에서라도 영양분을 섭취하려는 행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람의 변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와 일부 영양소가 남아 있을 수 있어, 당시에는 이를 통해 최소한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 가능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긴급한 생존 상황에서나 가능한 비정상적인 먹이 섭취 방식으로, 영양소가 불균형적이고 기생충이나 질병 위험이 높아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