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에 노란색 농같은게 있는데 뭐죠?
1,2번째 에메랄드색으로 표시한 두 사진이 1/27일입니다.
이 날 목에 이물감이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사진처럼 농? 여드름? 같이 노란색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경과를 지켜보던중
3번째 흰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오늘(2/5)
다시 사진을 찍어보니 더 커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통증이나 열감은 없고,
가끔씩 해당 부분에 무언가를 삼킬때 이물감이나 가만히 있을때에도 무언가 존재하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 몇달간 술, 담배는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뭘까요?
큰 문제가 있는걸까요..?
걱정되어 질문드려봅니다..
사진과 경과 설명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편도선 와(crypt)에 고인 분비물, 흔히 말하는 편도결석 초기 또는 편도선 염증성 분비물입니다.
목구멍(편도 또는 인두 후벽)에 보이는 노란색‧흰색의 국소 돌출 병변은 보통
① 편도선의 작은 구멍(crypt)에 각질,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모여 생기는 경우
② 경미한 만성 편도염이나 국소 염증으로 분비물이 고이는 경우
가 가장 흔합니다.
현재 통증, 발열, 심한 삼킴 곤란이 없고 수개월간 흡연·음주가 없었다는 점, 사진상 국소적으로 작게 돌출된 점을 보면 급성 세균성 편도농양이나 종양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크기가 약간 커진 느낌이 드는 것은 분비물이 더 차면서 겉으로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단단해지는 경우
– 통증, 발열, 귀로 뻗치는 통증이 생기는 경우
–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생기는 경우
– 출혈, 궤양처럼 보이는 변화가 생기는 경우
현재 단계에서는
– 손이나 면봉으로 짜거나 건드리지 말 것
– 가글(미지근한 물 또는 생리식염수)
– 충분한 수분 섭취
정도로 경과 관찰이 적절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사진과 증상만으로는 큰 문제를 시사하는 소견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변화가 느껴지고 걱정이 크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내시경으로 확인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