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왜 속이 더부룩해지나요?

2019. 10. 08. 12:21

야식으로 피자나 치킨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고 자고 나면

다음날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한데 이런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맛있게 밀가루음식을 먹었는데 "소화가 잘안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도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지만 이부분을 유발 시키는 원인으로
크게 2가지, 글루텐과 첨가제성분으로 볼수있습니다.

글루텐이라고하면 간혹 아시는분들도 계시는데,
밀가루의 점성을 유지하게해주는 성분입니다.
그런데 이 성분에대해 소화효소가 부족한분들이 종종있어요~
이런분들이 밀가루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의 어려움을 호소하게됩니다.
이는 유아들도 초기에 나타낼수있는데, 특히나 너무 빠른 이유식을 시작하고
이유식에 곡류를 첨가할 때 나타날수도있습니다.
우리몸에서 소화가 안되는 성분들은 소화기관에서 면역반응을
나타낼수도있고 이는 각종 소화기장애증상들을 나타내게됩니다.

2019. 10. 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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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굴루텐(gluten)이라는 단백질이다. 이것은 밀가루로 음식을 만들면 끈적끈적하게 하는 물질이다.

    "나는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불편해요"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분들은 정말 밀가루 자체가 해로운가 하는 점을 생각해 본다.
    1. 밀가루 음식에 들어 있는 다른 물질에 의한 소화 장애;
    여러 가지 양념, 첨가물에 의하여 소화가 안 될 수 있다. 특히 우유제품을 넣는 경우에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 분해 효소가 적은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그 우유 때문에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찰 수 있다.
    2. 셀리악 병(celiac disease);
    이 병은 서양 백인에서 흔한 병으로서 유전적인 질환이면서 자가 면역 질환이다. 소장의 흡수를 담당하는 점막이 얇아지면서 흡수 장애가 생기고 자가 면역 질환 증상으로 관절염 피부 변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다른 민족과 결혼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병이 확인되면 밀가루가 들어 있는 음식을 절대로 안 먹어야 한다. 이제는 gluten이 없는 음식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
    3. gluten에 대한 알레르기;
    이 경우에는 밀가루를 먹으면 두드러기, 혈압 강하 등 일반적인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나고 배가 아프게 된다.
    4. gluten에 대한 불내성(intolerance):
    이 병은 일종의 체질로서 밀가루만 먹으면 불편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설사와 변비, 가스가 차고 복통, 피로, 메스꺼움, 두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검사로서 확진이 어렵고 밀가루를 안 먹고 쌀로 된 음식이나 굴 루텐이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없으면 이런 병을 의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검증된 결과는 없다.
    하여튼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기만 하면 불편하다고 하는 분은 일단 밀가루 음식을 절대로 먹지 말고 증상이 없어지는지 볼 필요가 있다.

    질문에 답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10. 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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