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숨소리가 더 크게 헥헥 거리고 잠자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반려견의 숨소리가 더 크게 헥헥 거리고 잠자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지금 5살정도 되었는데 벌써 노화가 온건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비만에 의한 현상일 수도 있고 상부 호흡기계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5세면 통상 노령견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해당하니 노화간으성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
우선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혹시 숨쉬는 것을 힘들어하는지요. 기침증상이 있는지, 평소보다 활력이 없다면 심장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우선 5살이면 심장 질환에 걸릴 수 있는 나이입니다. 우선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최근 체중변화가 있었나요? 반려견은 사람보다 체중 증가에 민감할 뿐더러, 노화 역시 평균 6배 빠르게 진행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기도의 통행성이 좋지 못해지고, 기도 주변을 관장하는 말초신경이 지방의 방해로 인해 중추신경의 명령을 정밀하게 출력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 많아지지요. 거기에다 강아지가 말랑말랑한 입천장이 긴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품종이라면 코골이도 더 심해집니다.
만약 위의 사유가 아니라면 심장기능의 약화일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이유로 심장기능이 빠르게 나빠질 수 있는데, 이는 수의사 선생님의 청진을 시작으로 경우에 따라선 방사선이나 심초음파를 통해서 확진이 가능합니다.
모든 경우가 썩 좋은 지표는 아니며, 노력성 호흡으로 인해 혈액흐름과 기체교환기능의 부전이 심해지면 폐수종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이환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