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이후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는 태풍보다는 저기압이나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생기는 경우가 더 많아요. 태풍은 보통 7~9월에 집중되고, 10월 이후에는 한반도까지 직접 오는 경우가 드문 편이거든요. 다만 남쪽 먼바다에 있는 태풍이 수증기를 밀어 올려서 비구름을 더 키우는 간접 영향을 주는 경우는 가끔 있습니다.
바람이 함께 강한 건 저기압이 통과할 때 기압 차이가 커지면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고, 비구름이 지나가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바람이 더 세지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일 때문에 날씨가 중요하시다면 기상청 날씨누리나 기상청 날씨 앱에서 '동네예보'와 시간대별 강수량을 확인하시는 걸 추천해요. 하루 전, 그리고 당일 아침 예보를 한 번 더 보시면 정확도가 훨씬 높습니다. 우산과 함께 겉옷도 하나 챙겨 두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