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장례식에서 울지않았다고 독한사람
말그대로 이번에 조모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어릴때부터 키워주신분이고. 많이 싸우고 많이 힘들게 하신분입니다. 솔찍히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외골수이시고
저와 저희 어머님을 너무 아프게해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저 결혼하면서 10년전부터는 1년에 한번 볼까말까 하면서 지내었고 4년전에 치매가 많이 진행되어 양로원으로 들어가셨다. 3년전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양로원 면회를 못했습니다...3년동안 못뵛죠 그러다 그제 돌아가셨는대 처음 부고 소식을 받았을땐 현실부정?? 느낌 . 그 독하신분이 이렇게 갑재 가신다고?
이런느낌.. 그러고 장례식장 가니까 영정사진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고..밤새 향 꺼지지 않도록 어른들 다주무셔도 제가 자리지켰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입관식한다고 봤는대..다들 우는대 저만 멍..그냥 그렇쿠나 싶었어요 살짝 울컥하는건 있었는대 다른 분들처럼 눈물이 막 나오진 않았고..오늘 발인 하고 화장하고..묘에 안치하는대도..다들 엄청 우는대 저만 멍..
근대 저보고 독하다고..너를 얼마나 사랑했는대 어떻게 그리 무덤덤하냐는대 ..눈물이 안나오는걸 어쩝니까..?? 진짜 독하거나 못되 처먹어서 안 슬픈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