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국비과정 통한 클라우드 보안직 vs 교보나 영풍문고 취직
난 현재 대학 전공은 경영이고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휴학 중이고 학교는 경기권 대학이고 27살임. 평균 학점은 3.3정도. 본래 일행직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공무원은 박봉이라 다른 쪽 전향을 고민하다가 IT계열 클라우드 보안 전문직 준비를 위해 먼저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개발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사실 내가 이쪽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내가 정말 가슴으로 원해서 했다기보다는 미래의 유망함, 문과 쪽은 취업 안된다는 점, 그리고 능력만 잘 쌓으면 연봉도 많이 오른다는 점 등으로 준비를 시작했는데 이쪽 분야가 많이 어렵고 적성에 안 맞아서 그만두고 다른 쪽으로 전향할까 계속할까 고민 중임. 그러다 원래 내가 하고 싶었고 가슴 뛰는 업종은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같은 곳에 취업해서 서점에서 한번 일해보는 것. 제가 전에 이 얘기를 어머니께 말씀드렸을 땐 요즘 서점은 미래를 고려하면 사양산업이라 썩 추천하지 않고 내키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거든. 그래서 혹시나 해서 한번 갤러리에 물어보려고. IT 분야 취업준비를 그만두고 원래 제가 하고 싶었던 이쪽 서점 쪽 취업준비를 요즘 하는 것이 괜찮을지 아닐지, 사양산업이 되지는 않을지 돈벌이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서.
IT 클라우드 보안 전문직 비전공 국비 준비를 올 10월까지 어떻게든 참고 들어서 이쪽으로 취업준비를 할지 아니면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같이 내가 본래 더 하고 싶었던 직무 쪽 취업 준비로 바꿀지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는게 미래의 내 삶을 위해서 더 나을지 진지하게 고민이 많이 돼.
안녕하세요
공대를 졸업해서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문과를 졸업하셨지만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는 것도 부럽습니다. 단순히 꿈을 넘어 현실에 맞춰 취업준비를 하시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해 보는 것 역시 좋아하는 책을 보는 것 이니깐요.
저는 서점이 사양산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을 인터넷에서 판매를 한지는 오래되었고 디지털 매체가 보급될 수록 서점의, 직접 손으로 넘기는 책의 가치는 늘어나면 늘어나지 결코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보문고와 같은 대영서점은 임시직도 많이 구직수요가 있으니 보안 쪽 공부를 하시면서 인턴이나 계약직으로 서점에서 짧게 일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