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종은 오랜 기간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침체기를 겪었으나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주택 시장에만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용인 반도체 공장, 해외 원전 및 플랜트 수주 등으로 먹거리가 다변화되는 점입니다. 미국 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서버 증설 붐은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공 및 관련 특수 전력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는 대형 건설사들에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주 기회를 줍니다.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과 재건축 규제 완화 기조 역시 오랜 기간 멈춰있던 내수 주택 부문의 마진 개선과 착공 회복을 이끄는 동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