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움인베스트 [대출 시리즈] 기업 운전자금 확보 방법, 매출채권 유동화
안녕하세요,
금융 계획을 세우고 자산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세움인베스트입니다.
요즘 대표님들을 만나보면 공통으로 하시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매출은 오르는데, 당장 쓸 현금이 없다'는 겁니다.
원자재비나 인건비는 당장 빠져나가는데, 거래처 대금 결제는 두세 달 뒤에나 들어오기 때문이죠.
급한 마음에 은행 문을 두드려봐도 담보가 부족하거나 부채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막히기 일쑤입니다.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이런 상황이 반복됩니다.
"분명 매출은 발생했는데, 거래처 결제일이 아직 멀었습니다."
"납품은 완료했지만 대금은 60일, 90일 뒤에 들어옵니다.”
“수주 물량은 늘었는데 원자재비와 인건비를 먼저 지급해야 합니다.”
이럴 때 은행 대출이나 정책자금만 알아보다가 "안 된다"며 좌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매출과 현금 유입 사이에 시간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매출채권을 활용한 자금조달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기업의 운전자금 확보 방법 중 하나인 매출채권 유동화와 팩토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출채권 유동화란?
매출채권이란 기업이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한 뒤, 거래처로부터 나중에 받을 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1. 거래처에 1억 원 상당의 제품 납품
2. 세금계산서 발행 및 매출 발생
3. 거래처 결제 조건은 90일 후
4. 하지만 기업은 당장 원자재비와 운영비가 필요
이처럼 아직 결제되지 않은 매출채권을 활용해
대금이 들어오기 전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을 매출채권 유동화라고 합니다.
매출채권 유동화는 넓은 개념이며, 그 안에는 크게 두 갈래의 방식이 있습니다.
· 채권 매입 방식(팩토링)
채권 자체를 금융기관이나 팩토링사에 넘기고 대금을 받습니다.
· 채권 담보 방식
채권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립니다. 채권은 남고 부채가 늘어납니다.
이 차이가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다음 정책자금이나 대출 심사를 염두에 두셨다면 어느 쪽 구조가 알맞을지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무엇이고, 대출과는 무엇이 다를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대출은 빌리는 것, 팩토링은 파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심사에서 보는 대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출은 우리 회사의 신용도와 재무를 보지만,
팩토링은 돈을 지급할 거래처가 튼튼한지, 채권의 안정성이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의 부채비율이 높아 은행/정책 대출이 막혔더라도
거래처의 신용도가 확실하거나, 채권의 안정성이 있다면 길이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동산이나 예금 같은 실물 담보가 없어도, 이미 발생한 매출 자체가 훌륭한 신용 보강 수단이 되는 셈입니다.
실제 진행은 이런 순서입니다.
1. 납품·용역 완료 후 세금계산서 발행 (대금 지급일은 예: 60~90일 뒤)
2. 매출채권 팩토링 신청
3. 채권금액에서 할인료 및 수수료를 제한 금액 입금 (대금 지급일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4. 만기일에 거래처가 팩토링사에 직접 결제
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자산)을
팩토링사에 양도하고, 결제일 전에 현금을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중요 심사 요소
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 자체의 신용도보다도 채권의 질과 회수 구조가 핵심입니다.
· 거래처가 어디인가 (거래처 신용도가 높다면 조건이 유리해집니다)
· 세금계산서가 발행되었는가 (채권이 실재한다는 기본 증빙입니다)
· 만기가 언제인가 (채권의 안정성 평가 요소 중 하나)
· 과거 거래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채권의 안정성 평가 요소 중 하나)
· 상계·반품·분쟁 가능성이 없는가 (소지가 있다면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 채권 양도 금지 조항이 없는가 (양도 금지 조항이 있으면 거래처의 승낙을, 없으면 거래처에 대한 양도 통지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신용도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신용도 높은 거래처에 대한 확실한 매출채권이 있다면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활용하기 좋을까?
매출채권 팩토링은 다음과 같은 기업이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 제조업체 : 납품 후 대금 회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업
· 공공기관·대기업 납품업체 : 거래처의 신용도는 높지만 결제 조건이 긴 기업
· 의료기기·장비 유통업체 : 제품을 먼저 공급하고 나중에 대금을 회수하는 기업
· 렌탈·구독 서비스 기업 : 장기간에 걸쳐 매출이 발생하고 회수되는 기업
· 수주가 증가한 성장기업 : 주문은 늘었지만 원자재비, 인건비, 물류비를 먼저 지급해야 하는 기업
특히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현금흐름이 부족한 기업이라면 검토 가치가 충분합니다.
기업의 자금조달은 단순히 '대출이 가능한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보유한 자산과 매출, 거래처, 계약, 현금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기업에 맞는 자금조달 구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은 발생했지만 결제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거나,
거래처에 받을 돈이 있음에도 당장 운전자금이 부족하다면
매출채권 팩토링을 하나의 방법으로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움인베스트는 대표님의 재무 상태와 보유 채권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조달 방식과 순서를 함께 설계해 드리겠습니다.
0
0
/ 500
필담이 없어요. 첫 필담을 남겨보세요.
같은 분야의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