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Hz 대의 울음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고래의 진위여부는 밝혀졌는가?
일반적으로
높은 지능과 사회성을 지닌 고래의 대화방식으로는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종과 지역에 따라 다른 언어와 방언이 있기에
사는 지역이나 종에따라 다른 소리패턴을 사용하며
대부분 큰 고래의 경우는
약 12-26Hz 대의
매우 낮은 주파수 대의 울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나와았스빈다.
저주파 소리로 인해 아주 먼거리까지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인간은 들을 수 없는 영역이라는데요.
돌고래나 향유고래는
여러 형태의 초음파 나 긴노래 등을 사용하며
리듬있는 짧은 클릭음 같은 발성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1980년대 미국 해군 수중음파 탐지기에서
약 52Hz의 비교적 높은 주파수로 소리를 내는 고래가 탐지되었느데요
일반적인 흰수염고래는 보토수염고래의 주파수에 비해 상당히 높으면서도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음역대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30년 이상 포착되는 것으로 파악하니
한마리 인것으로 일단 판단되고 있는데요
한마리만이 그런소리를 낸다?
이런 고음역대 주파수의 고래에 대한 진위여부는 실체가 파악되었나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52Hz 고래의 정확한 종이나 왜 52Hz라는 다른 주파수로 소리를 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1980년대라 하셨지만, 좀 더 정확하게는 1989년 미국 연방해양대기청(NOAA)이 소련 잠수함 탐지를 위해 설치한 음향감시체계(SOSUS)에 처음 포착되었고, 이후 1992년에 미국 해군이 주파수에서 이름을 따 '52-hertz'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고래의 존재 자체는 오랫동안 음향 기록을 통해 추적되어 왔는데, 2004년에는 빌 왓킨스와 조지프 조지가 학술지 '심해연구'에 '북태평양 52㎐ 고래 소리의 12년간의 추적'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 고래가 대왕고래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계절별 이동 경로도 북태평양 대왕고래 무리와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대왕고래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52Hz 소리가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에서 감지될 수 있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으먀,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서 고래가 성장하여 47Hz 정도로 주파수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52Hz 대의 울음소리를 내는 고래의 존재 자체는 확인되었지만, 그 고래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연구 진행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52Hz 고래는 일반적인 고래보다 높은 주파수의 울음소리를 내는 실제 존재로, 약 30년간 단독으로 관측되어 왔으며 종이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흰수염고래나 대왕고래의 변형된 개체일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확정되지 않았고, 고유한 개체군인지 또는 신체적 특이성을 가진 개체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감사합니다.
52Hz 고래의 진위 여부나 실체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989년 처음 포착된 이후 꾸준히 감지되고 있지만, 실제 모습이 확인된 적은 없으며, 고래가 아닌 다른 생명체 또는 자연 현상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파수 간격이 참고래와 가장 흡사하여 고래로 추측되고 있으며, 2015년 이후에는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 이상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52Hz 고래가 대왕고래 무리 집단에 속해 있으며, 대왕고래와 참고래의 잡종이거나 발성기관에 장애가 있는 대왕고래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