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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오솔개199
대견한오솔개199

평상시 동물의 사체는 변사체말고는 보기드문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공원등에는 수많은 비둘기들이 있고

길고양이며 야산에도 제법 많은 동물들이 있는데

갑작스럽게 죽은 경우 말고는 동물의 사체를 보기가 드문것은 무엇태문일까요?

동물들도 때가 되면 삶의 마지막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어딘가로 숨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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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동물의 사체가 인간들에게 발견되지 않는 것은 많은 동물들이 사체를 먹이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자연 상태에서 박테리아, 곰팡이들까지도 동물의 사체를 빠르게 분해합니다. 일부 동물들이 실제로 죽음이 다가올 때 외진 곳으로 숨는 본능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동물은 다양한 이유로 죽게됩니다.

    야산에서 죽은 작은 동물들은 대부분 다른 육식성동물이 가져가서 먹게됩니다.

    그리고 등산로보다는 대부분 산의 깊은곳에서 생활하고 사냥당하거나 죽기 때문에 잘 보기는 힘듭니다.

    또 고양이처럼 아프거나 죽음을 직감하면 숨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죽더라도 신고를 받고 관활구청에서 사체처리반이 빠르게 수거해갑니다.

    그래서 일상생활 중에 죽은 동물의 사체를 잘 발견하기 힘듭니다.

  • 동물의 사체를 흔히 볼 수 없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요인 때문입니다.

    첫째, 야생 동물은 본능적으로 약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죽음을 맞이할 때 은신처로 숨어들어 갑니다. 둘째, 대부분의 동물 사체는 다른 동물들에 의해 먹히거나 분해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육식 동물, 벌레, 박테리아 등에 의해 빠르게 사체가 처리되는 것입니다. 셋째, 도심지에서는 동물 사체가 발견되면 당국에 의해 수거되어 제거됩니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약해지거나 늙어감을 느끼면 숨을 장소를 찾아 마지막을 맞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안전한 곳에서 생을 마감하려는 생존 본능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물 사체는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은신처나 외딴곳에서 발견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로드킬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야생동물들은 사람과 서식지가 다르기 때문에 죽음을 현장 목격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심에서 많이 보이는 비둘기는 재야생화를 겪은 집비둘기인데요, 이들은 원래 전서 비둘기(편지를 전하는 비둘기)로 사육되었으며, 전화가 등장하기 전에는 메시지를 멀리 전달하기 위해 훈련된 새였습니다.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원래 전서비둘기는 바다 절벽과 해안 동굴에 서식하는 야생의 양비둘기를 사육한 것인데요, 따라서 오늘날 고층 건물과 높은 난간이 있는 도시는 야생 비둘기에게 이상적인 둥지를 제공합니다. 비둘기는 아프거나 다쳤을 때에는 본능적으로 어둡고 외딴 곳으로 몸을 숨긴다고 하며, 따라서 포식자는 이러한 비둘기를 보지 못하고, 인간의 경우에도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은 비둘기의 사체 외에는 잘 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 동물들은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음이 가까워지면 숨어서 죽음을 맞이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야생 동물들이 죽은 동물의 사체를 피하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야생 동물들은 죽은 동물의 사체를 피하는 것이 자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동물의 사체를 보기가 드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