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려, 조선 시대에 천민 남자와 양인 여자가 혼인한 사례는 있었나요?
서얼에 대해 설명할때,
양인 남자와 천민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을 얼자라고 했다는데,
그러면 반대로 천민 남자와 양인 여자가 혼인한 사례는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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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는 천민과 양민의 혼인은 엄격하게 금지했습니다. 정종 5년(1036)에 천자수모법이 제정되어 노비와 양인 간의 혼인을 금지하고, 그 자식은 어머니 신분에 귀속되었습니다. 즉 일천즉천의 원칙에 따라 이러한 혼인은 불법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후기로 갈수록 노동력 수요 증가로 인해 엄격하게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조선시대에서도 양천불혼이라는 법적 원칙에 따라 신분 간의 혼인을 금지하여 사회, 신분적 체계를 유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선도 후대로 갈 수록 신분제가 해이하여 천민 남성과 양인 여성의 결혼이 드물게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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