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가 얼었다가 녹으면 소독 성분에 영향이 있을까요?
영하의 추운 날씨에 차 안에 있던 손소독제가 꽝꽝 얼어 붙었습니다.
손소독제가 이렇게 얼어 붙었다가 따뜻해지면 녹고 또다시 얼어 붙고 녹고 반복일텐데요.
이런 경우 이 손소독제의 소독 성분에 영향이 있나요?
소독제를 새것으로 바꿔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큰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만,
얼고 녹고 하는 과정에서 층분리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혹여나 층분리가 나타났다면 잘 흔드셔서 사용하시면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손소독제의 경우 얼었다 녹은 경우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 우선 녹였다가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점성을 주는 글리세린의 경우 얼음과 녹음을 반복하면 점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액체가 점성 없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이경우에만 새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민 약사입니다.
손소독제는 에탄올, 이스포르필알코올, 염화벤잘코늄 등을 유효성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성분이 알코올이기 때문에 손소독제가 얼었다가 녹는다고 알코올의 활성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소주가 얼었다가 녹았다고 소주의 도수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한번 얼었다가 녹은 제품의 경우 멸균상태가 유지되지 않고 변질의 우려가 있기에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으시길 권장드리며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를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도 약사입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 차 안에 있던 손소독제가 꽝꽝 얼어 붙었습니다. 손소독제가 이렇게 얼어 붙었다가 따뜻해지면 녹고 또다시 얼어 붙고 녹고 반복일텐데요. 이런 경우 이 손소독제의 소독 성분에 영향이 있나요? 소독제를 새것으로 바꿔야 할까요?
- 예 주성분이 알콜이라 사용하셔도 문제없어요
안녕하세요. 박희재 약사입니다.
손소독제의 주성분이 에탄올인데 에탄올의 함량이 보통 62-70프로 가량 됩니다.
에탄올의 어는점은 -115도씨 입니다. 한국에서는 얼지 않습니다.
얼었다는 가정하에 다시 녹아도 에탄올의 소독효과에는 영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