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다른 병과 완전히 감별하기는 어려우므로 지난 1년 동안 검진을 받아 보신 적이 없다면 의사와 상담해 볼 것을 권유합니다.
정상인들은 장 안의 가스나 대변과 같은 자극에 대해 느끼지 못하나,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정상적 자극에 대해 통증을 느낍니다. 최근에 이 질환의 병인이 좀더 자세히 밝혀지면서 좋은 약제들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배가 자주 아프거나 불편하거나, 무른 변을 보거나, 배가 불러오는 등 다양하게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병원에 오는 경우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일단 이런 증세가 있는 분들은 규칙적 식사가 중요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이나 여행 등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설사를 대비해 지사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주된 문제인 사람에서는 식이섬유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변에 피가 묻거나 섞여 나오거나, 50대 이상의 사람이 전에 없던 설사나 변비가 새로 생기거나 대변 굵기가 갑자기 가늘어지는 경우에는 대장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