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고매한크낙새25
고매한크낙새25

옛날에 사약은 어떻게 만들었나요? 무조건 죽는건가요?

역사 드라마보면 사약이 많이 나옵니다. 죽을 확률 100%인가요? 아니면 때때로 멀쩡하거나 어디에 마비만 온다던가 이런경우가 있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약재라는건 반드시 사람을 살릴수 있는건 아닙니다. 특히 한의학의 발전이 지금보다 덜한 조선 시대 같은때는 더욱 그렇죠. 예전에는 약재보다 독재가 더 많았을수도 있습니다. 약재라고 밝혀진것보다 독이된다는것이 더 많았기 때문이죠.

    아마 사약은 독초들이랑 "비상" 등의 잘 알려진 독재들을 가지고 만들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모든걸 단정 지을수가 없는게 역사적으로 "사약" 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별로 없거든요. 아무래도 독초와 독재로 만들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드라마에 사약을 받은 사람이 마시고 즉시 피를 토하고 죽는 것은 연출입니다.

    요즘 같은 독극물이 발견되지 않았던 터라 사약을 받고도 죽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목을 매 죽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당시 사약 재료로는 부자, 천남성, 자리공 등을 달여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극약의 재료는 주로 비상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명확한 문헌자료를 찾기 힘들다. 일설에는 생금(生金)·생청(生淸)·부자(附子)·게의 알[蟹卵] 등을 합하여 조제하였다고 하나, 이것에 즉사시킬만한 독성이 있는지는 의문시된다.


    국내에는 부자 종류에 속하는 초오(草烏: 미나리아제비과)가 많이 야생하고 있는데, 이것을 날것으로 또는 끓여서 먹으면 위장 안에서 점막출혈증상이 심하게 일어나 토혈을 하면서 생명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구하기 힘든 것을 사용하기보다는 비상이나 초오를 사약의 재료로 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약의 제조는 내의원에서 담당했지만 그 제조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서 성분을 확실하게 밝히는 문헌 기록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장되는 주성분은 독이 있는 나무에서 추출한 독 정도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사약을 거듭 먹고도 죽지 않아 다른 방법으로 목숨을 거두게 했다는 기사가 등장하며, 이럴 경우 다른 방법으로 사형을 시켰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약에는 할미꽃 양귀비 외에 여러가지 독초가 사용이 되지만 한번만에 죽는 경우가 잘 없어서 최대 기록이 20-30잔까지 마시고 죽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니면 처형을 당하거나요

    죽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