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 한학년 꿇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번 중간고사에서 2등급 중반을 받았는데요... 솔직히 5등급제에서 2등급 중반이면 아아아아아주 낮은거잖아요.. 심지어 일반고에서는요... 그래서 자퇴해서 학년 꿇고 싶은데 너무 극단적인 선택일까요??
저 그런 사람인데요 진짜 반대해요 한살 어린 친구들이랑 하다보니 적응도 어렵고 솔직히 현실적으로 한번 수능 삐끗 해서 재수하면 대학 두학년이나 늦어져요 곰곰이 고민해보세요
지금 고3인데 반대합니다. 아직 1학년이고 시험은 중간고사랑 기말고사 다 합치면 최소 8번 남았잖아요... 내신 올릴수있는 기회많아요...
시간낭비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대로에서 제대로 열심히 해보세요
그렇게 성적 올리는게 낫지
한학기 꿇는다고 얼마나 나아질것 같나요
차갑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한학년 꿇는다고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오리란 보장이 있나요?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에요. 남들보다 1년이 많아진다고 마음을 편하게 먹어 나태해지기 정말 쉽습니다.
혹시 겨울방학에 공부 매일 꾸준히 하셨나요? 그렇지 않으셨다면요, 학교에서는 분위기 따라 최소한의 공부하도 하겠지만 자퇴한 후엔 매일 공부하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독학재수학원같은건 엄청 비싸구요...
아직 시험 한번 봤습니다. 한번 도망치면 계속 도망치게 되어요. 의대 목표신거 아니면 끝까지 내신 챙기시고, 정 안되겠다 싶으시면 학교 다니면서 모의고사공부 수능공부위주로 하세요!
자퇴를 하고 한학년을 꿇고 다시 학교를 다닌다는건 너무 큰 리스크입니다 그러지마시고 다음시험부터는 더열심히 준비를 하셔서 꾸준히 성적을 내는게 중요합니다
자퇴 후 한 학년을 굻는 건 큰 결정이자 리스크가 큰 선택입니다.
지금 2등급 중반은 절대 낮은 성적은 아니며 더 끌어올일 여지는 있습니다.
자퇴 전에 담임, 질로 선생님, 부모님과 꼭 깊이 상담하고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한가지 한 학년을 더 다닌다고 해서 반드시 등급을 올리기 쉬울거라는 보장은 있을까요?